프라모델 색 배합 기초 – 조화로운 컬러 선택과 배색 팁

두 줄 요약

• 초보자도 색 배합 원칙만 알면 밋밋한 프라모델이 한층 생동감 있게 변합니다.
• 컬러 휠 활용법, 대표 도료 코드, 안전한 3색 분할까지 실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시작하며

프라모델을 칠할 때 “무슨 색을 써야 잘 어울릴까?”라는 고민이 가장 먼저 찾아옵니다. 전체 도색이든 부분 도색이든 색 조합만 잘 맞추면 작업 난도와 완성도가 동시에 올라가죠.
이 글에서는 색 이론의 기초부터 프라모델 실전 예시까지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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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브랜드별 컬러 차트(미스터컬러·타미야 XF 등)
• 기본 도료 6색(화이트·블랙·레드·옐로·블루·실버)
• 세필 붓/에어브러시, 희석용 물 or 신너
• 종이 팔레트 + 스포이드(혼색량 조절)
• 컬러 시뮬레이션 앱(coolors·PaletteCam) 또는 건프라 박스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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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이론 기초

1) 컬러 휠 : 빨강·노랑·파랑을 3등분한 원형 차트.

• 보색(정반대) : 강한 대비, 포인트 강조용
• 유사색(인접) : 부드러운 인상, 대면적에 적합
• 트라이어드(정삼각) : 균형 잡힌 3색 조합

2) 톤·채도·명도

• 톤이 비슷하면 어지럽지 않고,
• 채도가 높을수록 시선이 집중되며,
• 명도 차를 주면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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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구성 전략 – 주·보조·포인트 70 : 25 : 5

구분비율역할예시 색상

주색(Main)	60-70 %	가장 넓은 면적	화이트, 올리브, 블랙
보조색(Sub)	20-30 %	주색과 톤 맞추기	라이트 그레이, 네이비
포인트(Accent)	5-10 %	시선 집중	레드, 옐로, 형광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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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진행 방법

1. 컬러 스케치

조립 완료 후 휴대폰으로 촬영 → 흑백 필터 → 명암 구조를 확인합니다.

2. 색상 선택

컬러 휠에서 주색을 먼저 고른 뒤,

• 보색 = 강렬한 느낌,
• 유사색 = 안정적,
• 톤온톤 = 심플 & 현대적,
  중 하나를 골라 보조색·포인트색을 결정합니다.

3. 혼색과 희석

• 초보자는 직접 혼색보다 제조사 순정색 활용이 안전합니다.
• 꼭 섞어야 한다면 동일 브랜드 도료끼리 10 % 단위로 비율 기록!

4. 테스트 패널 제작

버려지는 러너 조각에 프라이머 → 선택 색상 → 탑코트까지 전 과정을 미리 검증합니다.

5. 본 도색

밝은 색부터, 넓은 면부터 진행 → 완전 건조 확인 → 어두운 색 → 포인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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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예시 4선

타입주색보조색포인트색대표 기체 참고

클래식 건담	화이트	블루·다크 그레이	레드·옐로	RX-78-2
밀리터리	올리브그린	다크그레이	오렌지	육전형 자쿠
하이테크	라이트실버	차콜그레이	형광그린	프리덤 건담
로열	딥레드	블랙	골드	시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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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팁

• 포인트색은 최소 2곳, 최대 4곳까지만 반복 사용 – 과유불급!
• 메탈릭·펄 도료는 빛 반사가 강해 보조색보단 포인트로 적합.
• 동일 면적에 3색 이상 올리면 난잡해지기 쉬우니 분할 라인을 명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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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도료 브랜드를 섞어 쓰면 안 되나요?
A. 가능하지만 건조 시간·신너 종류가 달라 크랙 및 필링 위험이 있습니다. 동일 브랜드 내에서 섞는 걸 권장합니다.

Q. 흰색 위에 형광색이 투명해 보여요.
A. 형광·클리어 도료는 밝은 크림색→형광색 2단 계층 도색을 하면 발색이 선명해집니다.

Q. 부분 도색만 할 때도 색 배합을 지켜야 하나요?
A. 네. 기존 플라스틱 색상이 이미 주색 역할을 하므로 보조·포인트만 추가해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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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색 배합은 과학과 감성의 중간 지점입니다. 컬러 휠·비율·톤만 이해해도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들어요. 다음 글에서는 메탈릭 도료 종류와 광택 조절법을 상세히 다뤄볼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