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데이션 & 프리셰이드 기초 – 중급자를 위한 입체감 업그레이드
밋밋한 단색 장갑에 깊이와 생동감을 더하고 싶다면?
그라데이션과 프리셰이드 기법으로 HG · MG 어떤 킷도 한층 입체적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두 줄 요약
- 그라데이션(Gradation)은 밝고 어두운 색을 자연스럽게 이어 단차와 볼륨을 강조하는 중급 도색 기법.
- 프리셰이드(Pre-shade)는 몰드와 패널라인을 따라 어둡게 밑칠해, 본색을 올렸을 때 자연스러운 그림자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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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붓 도색 · 에어브러시 단색 마감을 경험했다면, 이제 색의 깊이를 올리는 단계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그라데이션과 프리셰이드는 라인을 선명하게 살리면서도 과하지 않은 현실감을 부여해 “공장 완품 같은” 느낌을 만들어줍니다.
이번 글은 입문 세트를 그대로 활용해 중급 기술로 확장하는 방법을 전 과정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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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에어브러시 0.3 mm 더블 액션 + 콤프레서 15 psi 세팅
- 라커 도료(예시)
· 기본색: C1 화이트, C58 인터미디엇 블루
· 음영색: C28 건메탈 또는 C71 미디엄 블루 - 레벨링 신너(1 : 1.3 희석)
- 마스킹 테이프, 멸균 면봉, 사포 1000 · 2000방
- 클리어: GX100(유광) 또는 GX112(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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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 그라데이션 vs 프리셰이드
| 그라데이션 | 장갑 단차·하이라이트 표현 | 밝은색 → 중간톤 → 음영색 순으로 레이어 | 외장 넓은 면, 실드 |
| 프리셰이드 | 몰드·패널라인 그림자 강화 | 음영색 밑칠 → 기본색 얇게 덮기 | 패널라인·엣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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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진행 방법
1️⃣ 사포 & 프라이밍
1000 → 2000방으로 표면 정리 후, 라이트 그레이 서페이서로 얇게 프라이밍.
프리셰이드는 밑색 “먹”이 비쳐야 하므로 서페이서를 과도하게 두껍게 올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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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리셰이드(음영 밑칠)
- 패널라인 · 몰드 가장자리에 건메탈 1 : 신너 1.3 비율로 얇게 분사.
- 노즐을 0.2 mm에 갈아 끼우면 세밀한 선 작업이 더 수월.
- 음영선은 끊김 없이 “0.5 mm 굵기” 정도가 이상적.
- 완전 건조 (10 분) 후 다음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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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라데이션 본색 레이어
- 기본색을 안쪽→바깥쪽 순서로 2 회 분사.
- 패널라인에 올린 음영이 30 % 정도 비칠 때 분사 멈춤.
- 중앙 하이라이트는 화이트 + 기본색 9:1 혼합으로 45° 각도, 10 cm 거리에서 살짝만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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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클리어 코트 & 고정
- GX100 하이글로스로 2 번 얇게, 5 분 간격.
- 반광質을 원하면 완전 경화 후 GX112 1 회로 톤다운.
- 24 시간 경화 뒤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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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팁
- 음영색은 본색보다 ‘명도 −2, 채도 −20 %’ 정도가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프리셰이드 선이 두꺼우면 기본색에 신너 10 % 더 추가 → 얇게 덮어 음영을 희석.
- 화이트 베이스 기체는 음영색을 라이트 그레이로 사용해 대비를 부드럽게.
- 그라데이션 중심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면 광원 방향 effect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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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검은색 프리셰이드가 너무 진하게 보여요.
→ 기본색을 희석 1 : 1.5로 묽혀서 한 층 더 얇게 뿌리면 투명 레이어로 부드럽게 톤이 올라갑니다.
Q. 그라데이션이 얼룩처럼 급격히 끊깁니다.
→ 분사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12 cm 고정 후 손목 스냅으로 일정 속도를 유지하세요.
Q. 클리어 후 음영이 80 % 이상 사라졌어요.
→ 본색을 너무 두껍게 올린 탓입니다. 프리셰이드가 30 %만 비칠 정도로 덮는 게 적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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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그라데이션과 프리셰이드는 ‘톤 조절’만으로 킷을 한 단계 고급화하는 대표 중급 기법입니다.
처음엔 패널 하나, 실드 한 장에만 시험해 보세요.
“빛이 닿는 부분은 밝고, 음영은 자연스럽다” — 이 원리가 손에 익으면 MG·PG 어떤 규모도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