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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웨더링 실전 예제 - HG 건프라 하나로 마스터하기

프라모델 초짜 2025. 5.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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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웨더링 실전 예제

두 줄 요약
HG 건프라를 활용해 워시, 드라이브러싱, 파스텔 먼지 표현을 실전 연습합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하면 누구나 웨더링 기초를 확실히 익힐 수 있습니다.

시작하며

웨더링 이론을 아무리 배워도
직접 손으로 해보는 경험만큼 좋은 연습은 없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HG 건프라 한 개를 이용해 웨더링 실습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간단한 도구와 기법만으로
프라모델의 리얼리티를 확실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 HG급 건프라 완성품 (간단한 모델 추천)
  • 에나멜 워시용 도료 + 신너
  • 소프트 파스텔 (베이지, 브라운 계열)
  • 붓 2~3개 (워시용, 드라이브러싱용, 파스텔용)
  • 드라이브러싱용 밝은 도료 (라이트 그레이, 실버 등)
  • 광택 톱코트, 무광 톱코트

Tip
처음에는 비싼 모델보다 연습용 HG 킷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웨더링 실전 단계

1. 광택 톱코트 뿌리기

도색된 HG 건프라 전체에 광택 톱코트를 고르게 뿌립니다.

워시 작업이 쉽게 번지고,
나중에 닦아낼 때 도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주의사항
광택이 완전히 건조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2. 워시 작업 - 몰드 강조

  • 에나멜 워시액을 준비해 몰드나 패널라인 주변에 살짝 흘립니다.
  • 워시액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선명한 디테일을 살려줍니다.
  • 약 20분 후, 면봉에 신너를 소량 묻혀 표면의 잔여물을 닦아냅니다.

Tip
워시는 너무 진하게 하지 말고, 몰드 안쪽에만 도료가 남도록 조심하세요.


3. 드라이브러싱 - 엣지 강조

  • 드라이브러싱용 밝은 색 도료(라이트 그레이, 실버 등)를 준비합니다.
  • 붓에 도료를 거의 제거한 후
    부품의 엣지, 모서리 부분을 가볍게 쓸어줍니다.
  • 여러 번 반복하면서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살립니다.

Tip
처음에는 너무 진하게 칠하지 말고,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얇게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파스텔 먼지 표현 - 자연스러운 사용감

  • 파스텔을 갈아 가루를 만들고, 부드러운 붓에 묻힙니다.
  • 발 부분, 다리 하단, 스커트 하단 등 먼지가 쌓일 법한 부위에 문질러줍니다.
  • 붓질은 가볍게, 여러 번 쌓아올리듯 작업합니다.

Tip
연한 베이지 → 브라운 순으로 레이어를 쌓으면 훨씬 리얼합니다.


5. 무광 톱코트로 마감

모든 웨더링 작업이 끝났다면
무광 톱코트를 부드럽게 뿌려 전체를 고정합니다.

이 과정은 먼지 표현과 드라이브러싱 효과를 보호하고,
웨더링 효과를 자연스럽게 통일해줍니다.

주의사항
무광 톱코트는 얇게, 여러 번 겹쳐서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 예시 흐름 정리

  • 조립 완료
  • 광택 톱코트 → 건조
  • 워시 → 몰드 강조 → 잔여물 닦기
  • 드라이브러싱 → 엣지 강조
  • 파스텔 → 먼지 표현 추가
  • 무광 톱코트 → 전체 고정

이 순서만 지키면
초보자도 훌륭한 웨더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전 팁

  • 광택 톱코트 후 하루 정도 충분히 건조시키면 워시가 훨씬 깔끔하게 됩니다.
  • 실버 드라이브러싱은 금속 부품 표현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 파스텔 색을 섞어 쓰면 먼지 표현이 훨씬 자연스럽고 깊이감이 생깁니다.
  • 무리하게 한 번에 완성하려고 하지 말고, 차분하게 한 단계씩 진행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웨더링 도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 워시는 신너로 지울 수 있고, 파스텔은 물티슈로 닦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러싱은 위에 다시 기본색을 살짝 덮어 수정할 수 있습니다.

Q. 무광 톱코트 대신 반광이나 유광으로 마감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무광이 웨더링 표현을 가장 자연스럽게 정리해주는 편입니다.

Q. 꼭 워시부터 해야 하나요?
A. 네. 워시 → 드라이브러싱 → 파스텔 순으로 진행해야 서로 방해받지 않고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HG 건프라 하나만으로도
워시, 드라이브러싱, 파스텔 웨더링까지
기본기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부품부터 시작해보고,
익숙해지면 점점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웨더링은 완성도를 높이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부담 갖지 말고 재미있게 시도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초보자용 간단 스크래치 표현 - 리얼한 손상 효과 만들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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